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 8개 시도 대변신!
40조 5000억원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를 열고 경북, 전남, 전북, 대구, 대전, 경남, 부산, 제주 등 8개 시도를 제1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습니다. 이 지역들은 첨단산업, 금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0조 5000억원의 투자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각 지역의 경제적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1.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유
1. 지역 균형 발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경제적, 사회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 균형 발전이 필수입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생활 환경을 제공하여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을 막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북 포항의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와 구미의 반도체 특화단지 등이 주요 사례입니다. 이러한 산업 클러스터는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2. 첨단산업 육성
미래 경제의 핵심은 첨단산업입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해상풍력, 수소산업 등 첨단산업을 지역별로 특화하여 육성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전남 지역에서는 해상풍력과 LNG 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첨단산업 육성은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속세와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대구는 데이터센터와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투자 유치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4. 혁신 생태계 조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연구소와 대학,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합니다. 예를 들어, 대전은 바이오와 방산 기업들을 유치하여 대덕특구와 연계한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혁신 생태계는 첨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5.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첨단산업 및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유도합니다.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 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부산은 핀테크 허브를 조성하여 청년 인재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6. 지방자치단체의 자립 강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특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자립성을 강화합니다. 이는 지방정부의 정책 추진력과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북은 에코프로와 같은 기업과 협력하여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7. 국가 경쟁력 강화
각 지역의 특화된 산업을 육성하여 국가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합니다. 이러한 지역별 특화 산업은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북은 탄소섬유와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 지역별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
경북 기회발전특구
경북은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포항의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와 구미의 반도체 특화단지가 대표적입니다.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한 경북형 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경북은 또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안동에 바이오 특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산업 중심의 특구 지정은 경북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할 것입니다
전남 기회발전특구
전남은 광양, 여수, 목포, 해남, 순천 등 125만 평의 부지에 이차전지, 해상풍력, LNG 터미널 및 수소산업, 데이터센터, 문화 콘텐츠 산업 등을 육성하는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 1조23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와 첨단산업 육성은 전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대구 기회발전특구
대구는 수성구, 달성군, 북구 등 82만 평의 부지에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전기차 부품 산업을 육성하는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대구시는 지역은행과 연계한 금리 우대 방안 및 근로자 숙소 임차비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기업의 인력 유치와 유지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대구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를 조성하여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첨단산업 중심의 특구 지정은 대구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할 것입니다
부산 기회발전특구
부산은 동구, 남구 등 22.7만 평의 부지에 금융업 중심으로 수도권 본사 이전 기업들을 유치하는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핀테크 허브를 조성하여 금융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부산시는 규제 철폐 수준의 과제를 발굴하여 정부에 건의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법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 중심의 특구 지정은 부산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할 것입니다
대전 기회발전특구
대전은 유성구의 60만 평 부지에 바이오와 방산 기업들을 유치하는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대덕특구와 연계하여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지역 내 연구소와 협력하여 과학 기술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대전은 특히 바이오 산업과 방산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산업은 미래 의료와 헬스케어 분야의 핵심으로, 첨단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방산 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산업으로, 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대전은 이미 KAIST, 한국화학연구원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위치한 연구 중심 도시로, 이러한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전은 국가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대전은 창업과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인큐베이터 시설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경남 기회발전특구
경남은 고성 지역 47만 평 부지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는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경남은 해상풍력 산업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이는 경남이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해상풍력 산업은 재생 가능 에너지의 핵심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경남은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타겟으로 특구 지정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경남은 또한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경남은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경남의 경제적 자립성을 강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전북 기회발전특구
전북은 전주, 익산, 정읍, 김제 등의 88만 평 부지에 탄소섬유, 동물용 의약품, 특장차 산업을 육성하는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전북은 탄소섬유 및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관련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탄소섬유는 경량화와 강도를 동시에 갖춘 신소재로, 항공, 자동차,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동물용 의약품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전북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전북은 또한 농업과 연계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여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북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제주 기회발전특구
제주는 서귀포의 9만 평 부지에 우주항공 분야 기업들을 유치하는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는 서귀포에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우주항공 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을 필요로 하는 첨단 산업으로, 제주가 이 분야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주항공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테스트, 발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
제주는 또한 청정 자연환경과 결합된 관광 산업과 연계하여 우주항공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주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제주 특구의 이러한 전략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추가 인센티브와 지원 프로그램
정부는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추가 인센티브를 마련하였습니다. 상속세와 관련된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적용 대상을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연매출 5000억원 미만 기업에서 1조원 미만 기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공제 한도를 최대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리고, 중견·중소 기업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추가 우대 방안도 마련하였습니다 .
이외에도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투자기업은 법인세 감면, 설비투자 세액 공제, 연구개발비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저리의 자금 지원과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각 지역의 특화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전에도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시행되었지만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결과가 되었는데 이번 정부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